화요일, 4월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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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양털부츠 이어 양털 의류도 인기

어그를 국내에 공식 수입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올해 어그 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추위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아우터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의류 판매가 더욱 늘었다. 그중 글로벌 앰배서더 하니가 입은 ‘니키아 크로쉐 어그플러프 재킷’은 2030대 고객들에게 반응을 얻으며 조기 완판됐다.

또한 올해 어그 액세서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101%) 증가했으며, 추위가 시작된 지난달 매출은 전년비 3배(213%)나 급증했다. 특히 어그 부츠와 함께 코디할 수 있는 패딩 소재의 워머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모든 제품이 전량 품절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2년 어그 의류 라인을 국내에 처음 론칭한 후 좋은 반응을 보이자 제품 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수입 초반에는 1020 여성을 겨냥한 플리스, 조거팬츠, 후디 등 캐주얼웨어 중심으로 선보였으며, 이후 무스탕, 패딩 등 아우터와 액세서리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남성들 사이에서 어그가 인기를 끌면서 남성을 위한 신발뿐만 아니라 의류도 강화하고 있다. 남성 의류에서는 플리스 소재 패딩재킷이 가장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1월~11월) 어그 남성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겨울 브랜드로 여겨졌던 어그가 최근에는 샌들, 슬리퍼, 의류 등이 함께 인기를 끌면서 사계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어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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