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문동은 엄마 역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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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여주인공 문동은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한 배우 박지아 씨가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30일 “박지아 님이 오늘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은 2022∼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선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어머니 정미희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고인은 괴롭힘당하는 딸을 방치하고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정미희를 실감 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며 10월 2일 오후 10시에 발인할 예정이다.

 

 

신민현 기자 dnews@thelife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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