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브랜드 ‘분크(vunque)’가 맨즈 라인(MEN LINE)을 새롭게 론칭하다고 19일 밝혔다.
분크는 2018년 론칭 이후 VWD(Vunque Wednesday Drop)라는 독특한 출시 방식으로 매주 신상품을 선보이며 분크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해왔다.
이번 맨즈 라인 런칭은 기존 여성 고객층에서 한층 넓어진 남성 고객층을 타겟으로, 젠더의 경계를 허물며 기존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넓어진 스타일의 한계를 확장하는 분크 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아내고자 한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맨즈 라인의 첫 시작은 분크의 스테디셀러 라인인 ‘헤이(Hey)’ 라인을 기반으로 한 ‘헤이 더블 포켓 백팩’부터 ‘헤이 더블 포켓 호보’, ‘헤이 더블 포켓 토트’까지 백팩, 호보백, 토트백 3가지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화보를 통해 공개된 맨즈 라인의 나일론 소재로 캐주얼부터 포멀한 스타일까지 모두 활용 가능한 이 제품들은 분크가 신규 개발한 투 터치 방식의 버클로 브랜드의 색깔과 세련미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블랙부터 카키, 그레이 세 가지의 차분한 컬러 팔레트로 각 제품별 컬러가 다르게 구성돼 있으며, 그중 무신사 단독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헤이 더블 포켓 호보’ 블랙 컬러는 무신사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