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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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에 엣지를 더하다…트렐리스, 수제화 업계에 새바람

슈즈 스타트업 힉스(대표 정다혜)가 온라인 여성 맞춤 수제화 브랜드 ‘트렐리스(TRELLIS)’가 ‘풋박스(Foot Measure Kit)’ 기반의 맞춤형 고객 케어 시스템을 도입하며, 프리미엄 슈즈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구매 후에도 고객의 발에 더 정확히 맞도록 실제 피드백 기반의 수정 서비스를 제공해 2030 커리어우먼들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렐리스는 제품 발송 시 ‘Foot Box’ (풋박스)를 함께 제공한다. 고객이 측정을 마치면 수거를 통해 발 길이, 너비, 모양을 데이터화 한다. 또 고객은 제품을 착용하며 불편함이 있을 경우 1회 무료 수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사이즈 선택을 넘어, 고객의 실제 착화 경험을 기반으로 사이즈 조정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트렐리스는 풋박스를 통해 고객들이 구두를 신으며 느꼈던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트렐리스의 온라인 반품률은 업계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무른다. 또한 트렐리스의 판매 방식은 불필요한 생산과 재고를 줄이는 주문 기반 운영 방식을 추구해 단순한 고객 만족을 넘어 지속 가능한 패션 소비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이어진다.

트렐리스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실제 제품 개선과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풋박스를 활용한 사전 사이즈 추천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혁신적인 기술과 소재의 조화 선봬

트렐리스는 국내 유일의 ‘이중 구조 인솔(Double Structure Insole)’ 기술을 개발해 운동화에 주로 쓰이는 폴리우레탄 소재와 고주파 압축방식의 인솔을 이중으로 결합해, 기존 가죽구두에서 경험하지 못한 쿠셔닝과 뛰어난 지지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솔의 격자무늬는 브랜드명인 ‘Trellis(덩굴식물 지지대)’를 형상화하여 기능성과 미적 완성도를 모두 충족시켰다.

디자인적으로도 클래식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도심 속 커리어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겨냥해 감각적인 전문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트렐리스는, 기존 클래식한 디자인에 슬림한 실루엣과 절제된 디테일, 은은한 광택을 적용한 감성적 슈즈 라인업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IVY’, ‘QUINATA’, ‘HEDERA’ 등 주요 제품군은 덩굴식물에서 영감을 얻어 브랜드만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포멀룩부터 데일리룩까지 두루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트렐리스 관계자는 “새롭게 합류한 디자이너들이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더해 기존 클래식 슈즈의 우아함과 트렌디함을 조화롭게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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