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뷰티페스타 2024’ 참가 기업에 대형유통사 팝업스토어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기업 대상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뷰티페스타 팝업 공모전 ▲유통상담회 ▲광교 여행스테이션 팝업 ▲네이버쇼핑라이브 판매대전,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등이 있다.
팝업 공모전은 유통사·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 기업에 행사 종료 후 AK플라자 수원, 스타필드 수원의 팝업스토어에 단기(1~2주) 입점할 기회를 제공한다.
유통상담회는 AK플라자, 한화갤러리아 등 국내 바이어(구매자) 12개 사와 입점 상담·계약을 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행사 종료 후 친환경제품 보유 기업 등을 대상으로 광교호수공원 여행스테이션 내에 일정 기간 팝업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다음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참가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가 기업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수원뷰티페스타 2024 홈페이지(https://beautysuw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뷰티테크·디지털헬스케어 ▲화장품·메이크업 ▲네일·풋 ▲피부·바디케어 ▲헤어·두피케어 ▲원료·포장 등이다. 올해는 150여 개 기업을 모집하고 총 25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관내 유통 3사와 협업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온오프라인 유통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 판로를 개척해 줄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